WHO 팬데믹 선언 그 효과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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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보건기구(WHO)가 11일 코로나 19에 대해 팬데믹(Pandemic)을 선언했습니다. 뉴스에서 선포했다고 합니다. 선포를 하면 어떤 효력이 있을까요? 그리고 정확한 뜻은 무엇일까요? 

팬데믹의 사전적 의미는 '전 세계적인 유행병'입니다. 다시 말해 팬데믹을 선언한다는 것은 코로나 19를 세계적인 감염병, 유행병으로 정의했다는 의미입니다. 

펜데믹은 제한된 지역에서만 발병하고 유행하는 질병과는 달리 보통 두 개 대륙 이상의 넓은 지역에 걸쳐 유행하는 것을 지칭합니다.

BBC 뉴스는 펜데믹의 특징을 다음으로  정의했습니다.

  1. 신종 바이러스
  2. 높은 감염력
  3. 지속적인 사람간 감염

이 모든 특징은 중국에서 처음 발병해 3개월여 만에 세계 110국 이상으로 확산한 코로나 19와 같습니다.

역사적으로 팬데믹으로 간주된 질병으로는 천연두, 결핵, 흑사병이 있습니다. 1918년 스페인독감, 1980년대 에이즈는 팬데믹과 견주는 피해를 주었지만 팬데믹으로 정의되지 않았습니다.

WHO 설립 이후 펜데믹을 선언한 사례는 딱 두 차례입니다. 1968년 홍콩 독감과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H1N1)입니다. 이제 여기에 코로나 19까지 팬데믹으로 포함되었습니다.

※ 이렇게 WHO가 팬데믹을 선언하면 어떤 효력이 있을까?

팬데믹을 선언하게 되면 각국은 통상 바이러스를 억제하기 보다 완화하는 정책으로 전환하게 됩니다.

즉, 바이러스가 의심 환자들을 진단, 격리 그리고 접촉자들을 추적하는 과정을 넘어선 세계적 대유행이기 때문에 억제하기보다 완화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렇듯 각국은 바이러스에 대한 정책을 언제 어디서든 감염이 발생된다는 전제 하에 실시하게 됩니다.

과거 신종인플루엔자(H1N1) 당시 WHO는 팬데믹을 선언했고 사태가 예상보다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며 일각에서 성급했다는 비판이 일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WHO는 이번 코로나 19에 대해 신중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19가 팬데믹으로 선언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어떻게 대처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하루빨리 진정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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