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양어선 연봉 선원모집 자격 알아보자

원양어선은 먼바다까지 나가 조업을 하는 배들을 말합니다. 바다에서 체류하는 기간이 몇 주 이상이기 때문에 기피 직업 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높은 연봉과 성과급으로 매력 있는 직업이기도 합니다. 이에 선원모집 자격에 궁금해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오늘은 원양어선 연봉과 선원모집 자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해양수산부의 '2019년 선원통계연보'에 따르면 한국 선원의 평균 임금은 월 467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중 원양어선의 선원 임금은 월평균 757만 원으로 가장 높습니다. 더 자세한 선원 별 연봉 확인은 바로가기에서 확인하기 바랍니다.

그러나 원양어선의 근무환경이나 바다에서 생활하는 직업인 만큼 기피 직업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한국 취업선원은 총 6만1천72명입니다. 그중 57%는 한국 선원이고 나머지 43%는 외국인 선원입니다.

한국 선원 중 원양어선에 일하는 선원은 4.0%인 1천397명으로 가장 적습니다. 연근해 어선이 40.2%로 가장 많고 외항선 23.8%, 내항선 23.5% 그리고 해외취업선 8.5%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연봉순으로는 원양어선이 757만 원으로 가장 높습니다. 다음으론 해외취업 어선(719만 원), 해외취업 상선(703만 원), 외항선(593만 원), 연근해어선(384만 원), 내항선(371만 원) 순입니다.

특히 원양어선의 경우 보합제란 임금 급여 방식으로 더 많은 임금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보합제란 일명 짓가림제로 고용기간 종료 시점에 투자 대비 어획량, 선원의 인원수, 기여도의 비율에 따라 임금을 차등 지급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쉽게 예를 들면 총 임금(기본급 200 + 보합제)로 수익이 10이면 선주 5 + 선장 2 + 나머지 3원을 선원 n명이 나눠서 받는 방식입니다. 이 보합제의 조건은 계약에 따라 다릅니다.

이렇듯 원양어선의 연봉이 높게 나타났지만 현재 선원 평균 연령이 40~60대로 심각한 고령화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센 노동강도와 취약한 환경 때문입니다. 그래서 선원모집자격은 크게 까다롭지 않습니다. 경력자부터 신규 선원까지 모집을 하고 있습니다.

선원모집자격 및 필요서류

• 20세 이상 군필자
• 기소 중지자, 장애인, 질병이 있는 자는 승선불가
• 승선경험없는 초보자 가능
• 신용불량자 가능
• 신분증
• 주민등록등초본

단, 대부분 원양어선 취업 조건에는 3개월 이상 그만두지 않는 조건이 있습니다.

최근 들어 원양어선 선원 구인난으로 수산회사들이 근무환경 개선 및 우대조건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원양어선 연봉과 선원모집자격까지 알아봤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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