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를 세다 새다
숫자를 세다 새다 매번 헷갈리는 맞춤법 중 하나입니다. 이 외에도 밤을 새다 세다, 물이 새다 세다. 참 많죠? 이미 아시고 계시다면 박수 짝짝짝.
그러나 매번 헷갈리는 세다 새다 맞춤법 이 글에 오신 김에 완벽히 이해하고 가시는 것을 어떨까요? 본문을 끝까지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새다가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세다가 맞는 것 같지만 쓰임새에 따라 서로 다른 표현입니다. 한글의 뜻은 한 끗 차이로 뜻이 확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표현을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그 정확한 뜻 살펴보겠습니다.
세다
- 세다 다음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 사물의 수를 헤아릴 때
- 힘이 남들보다 많을 때
- 자신의 뜻을 밀고 나가는 기세가 강할 때
- 물, 불, 바람의 기운이 빠르거나 클 때
이렇듯 세다는 셀 수 있는 물건, 사물 등에 쓰입니다. 자연적인 힘이나 내가 가지고 있는 의지, 기운 등에도 붙여 사용됩니다.
그러므로 숫자를 새다는 올바른 표현이 아닙니다.
새다
새다는 다음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 기체, 액체 그리고 빛 등이 물체의 틈이나 구멍을 통해 빠져나갈 때
- 소리가 막힌 공간에서 외부로 새어나갈 때
- 돈이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없어질 때
- 기밀이 유지되는 정보가 외부로 빠져 날 갈 때
정리하면
세다와 새다는 확연히 다른 표현입니다. 사용될 때의 상황이 다릅니다.
정리하면 세다는 무언가를 '하나, 둘' 헤아릴 때 또는 '기운, 힘'이 남들보다 많을 때입니다. 새다는 구멍, 틈 사이로 무언가가가 빠져나갈 때 사용됩니다.
번외
밤을 세다와 새다 중 어떤 것이 맞는 표현일까요?
밤을 새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추석 명절을 새다, 세다 중 어떤 것이 맞는 표현일까요?
둘 다 틀린 표현입니다. 추석 명절을 쇠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왠지와 웬지 어떤 것이 맞는 표현일까요?
왠지가 맞는 표현입니다. 왜인지의 줄임말로 '무슨 까닭으로'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웬은 '헐'과 같은 관형사로 다음에는 명사가 따라옵니다. 예를 들면 '웬 걱정이 그렇게 많아' 또는 '웬 일'이라고 표현됩니다.
이상으로 숫자를 세다 새다 중 올바른 맞춤법을 알아봤습니다. 원리만 알면 다음에 절대 잊지 않는 표현입니다. 오늘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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