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즈캔슬링 이어폰은 애플의 독주입니다. 여기에 삼성이 뒤쫒고 소니가 가세하면서 제조사들의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수요가 높아지는 것을 반증하듯 무선 이어폰 시장은 작년(1억 2000만대) 대비 90% 성장한 2억 3000만대 규모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많은 분이 노이즈캔슬링의 원리를 궁금해 합니다. 잠깐 그 원리를 설명하면 이어폰이 주변 소음과 반대되는 소음을 발생시켜 외부의 소음을 낮추는 것입니다. 즉 주변소음을 분석해 그 반대파동을 만들어 외부소음을 상쇄하여 귀 안쪽에는 음악 소리만 들립니다.
이 기술은 보스(BOSE)가 1978년에 이미 개발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의로를 받아 8년간의 연구 끝에 나온 결과물이라고 하는데요. 보스는 1986년 첫 군용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을 내놓았고 젠하이저는 1984년 루프트한자 항공사의 요청으로 1987년 첫 일반인용 노이즈 캔슬링을 출시했습니다.
과거에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해드셋 위주였다면 최근에는 칩의 성능이 향상돼 작은 크기의 무선이어폰에도 적용이 가능합니다. 애플은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인 에어팟 프로를 선보이면서 큰 매출 성장을 이뤘고 많은 업체에서 앞다퉈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그러나 삼성은 2019년 갤럭시 버즈를 출시하면서 무선이어폰 시장에 도전했지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없는 탓에 소비자들에게 외면 받았습니다. 그리고 차세대 무선 이어폰인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공개할 예정이지만 이번에도 노이즈 캔슬링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노이즈 캔슬링 무선이어폰 비교
▣ 애플 에어팟 프로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가진 대표적인 제품입니다. 한때는 생산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해 품절대란까지 발생했습니다. 시장을 주도하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 가격이 상당합니다.
장점으로는 오랜 시간 사용해도 귀 통증이 없을만큼 편안하고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뛰어납니다. 주변 소음의 영향 없이 음악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에어팟 프로는 오픈형 디자인에서 커널형 디자인으로 변경됐습니다. 여기에 생활 방수 기능도 있어 야외 활동에 안성맞춤입니다.
▣ 소니 WF-1000XM3
국내 무선 노이즈캔슬링 해드셋의 판매 1위는 바로 소니의 1000X시리즈입니다. 이런 소니가 내부와 외부에 2개의 노이즈캔슬링 센서를 탑재한 WF-1000XM3를 선보였습니다.
장점은 간단한 터치로 소음 차단 기능을 작동할 수 있고 이어폰 자체와 케이스 배터를 모두 합쳐 최대 32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 엠지텍 아이언 V60
1시간 충전으로 12시간 재생이 가능한 아이언 V60입니다. 바로 시간당 배터리 소모가 적은 저전력 칩셋까지 탑재했기 때문입니다. 대기시간만 보면 150시간까지 지속됩니다.
노이즈캔슬링 기술 뿐만 아니라 선명한 통화음질, 고성능 듀얼DAC을 탑재해 선명한 사운드까지 전달합니다.
▣ 아마존 에코버즈
음성인식, 노이즈캔슬링, 생활방수 기능이 모두 탑재된 에코버즈입니다. 아마존은 보스(BOSE)의 노이즈 리덕션 기술을 탑재했음에도 경쟁사들보다 저렴한 가격을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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